더필름보이닭껌 :: 오노 요코가 내 목을 졸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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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 요코에 관한 책을 읽다가 내 심정을 대변해주는 글을 발견했다.
이런 심정때문에 그동안 나는 다른 사람에게서 목이 졸린 듯한 느낌을 받았던 거다

오노 요코의 예술과 음악에 대한 남보다 많은 지식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모욕을 준다. 그 주제에 대해 얘기하다보면 목이 졸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 느낌을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그녀가 대단하고 비범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절대 자진하여 시인하는 것이 아니라 오노 요코의 오만한 태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시인 할 수 밖에 없다.

씨발..


  1. BlogIcon Olen Vice

    예전에 ANTM에서였나. 명문대 출신 모델지망생이 나왔었는데, 모델이나 사진지식도 나름 빠삭해서 늘 똑부려졌죠. 문제는 다른 후보들이 뭔가를 잘못알고 있으면 곧바로 지적하는 버릇이 있었다는 것. 결국 모든 후보들과 심사위원들이 '너의 지식이 남들에게 위협감을 준다'고 말하기에 이르렀죠. 그 모델지망생은 크게 놀랐어요. 의식한 행동도, 남에게 상처주려고 했던 행동도 아니었거든요.

    종종, 어떤 대상을 너무 사랑하거나, 직업으로 삼고있어서 타인의 오류를 무심히 지나칠 수 없는 사람들에겐 그런 습관들이 있지 않나 싶어요. 넓게 보면 누구나 하는 실수일지도. 조심해야죠.

    2008/07/02 03:07  MOD  REPL
    • BlogIcon 닭발

      맞습니다. 저도 그런것들을 그냥 넘겨왔는데요, 혹시 그 상대가 내가 아는 인물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어요. 나는 여전히 좋은 느낌으로 만나는 사람 중 누군가 나에게 악플을 단 것은 아닌가 하고.. 올렌 바이스님이 그 악플러와 닮은 것 같아요 +_-

      2008/07/04 01:03  M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