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필름보이닭껌 :: 나만 몰랐던 내 취향의 봉중근...

그건 운명이었다. 우리 부모님은 해태 타이거즈의 열렬한 팬이시라, 나는 다섯 때부터 타이거즈를 응원했다. 오빠와 나는 그런 운명을 타고 났다고 있다. 어제는 기아와 엘지의 경기가 있었는데, 엘지 선발 봉중근을 상대로 기아 타이거즈는 점도 내고 져버렸다. 4연승 모드는 불발됐다. 그런데.. 봉중근에게 반해버렸어. 강아지스러운 얼굴에 '봉미미'라고 하더라도 메이저 리그 출신. 게다가 GQ 코리아에 실린 그의 사진을 보니, 넥타이를 잡아당겨서 목을 졸라버리고 싶어졌어. 맙소사. 아멜리 노통의 책에서 보면 -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고 싶어하는 가지고 있다더니.. 내게도 그런 성향이 있을 줄야. 나만 몰랐던 취향을 봉중근을 통해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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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i:lieq

    이제부터 그럼 저와 LG를 응원해요~ 풉.

    2008/05/21 19:59  MOD  REPL
    • BlogIcon 애리

      요즘 엘지와 기아 사이가 안좋아서 엘지를 응원하는 건 힘들 것 같습니다. -_-

      2008/05/21 21:57  MOD